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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속 엑스트라
    캐롯스튜디오 / 지갑송

    "나는 누구지?" 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 그러나 나는 단 한 번도 쓴 적 없는 인물이 되었다. 얼굴은 물음표에다, 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 아무도 기억 못할 그런 인물. 영웅 아카데미에 입학한 엑스트라, 아니 소설 속 먼지가 살아남는 법. 남은 소설 분량까지 버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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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당은 살고 싶다
    서씨,모몽,지갑송

    회사에서 제작하던 AAA급 게임의 중간 보스 1,000번 중 999번을 죽는 악당, 데큘레인 이제, 그게 나다 “거의 모든 루트에서 죽을 터인데 ” 데큘레인은, 악당답게 필연적으로 죽게 된다 [최우선 생존 목표 : 게임에 필요한 존재가 되시오 ] 죽을 운명이라면, 운명을 비틀어서라도 살아남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