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umbnail
    세비지 포레스트 (Savage Forest)
    윤지선(Terapin) / 류진 / 박죠죠

    건강한 신체를 최고의 재산으로 여기는 아길레아 부족. 엔야는 다리에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그곳에서 산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하며 살아가지만 그녀의 곁엔 전신 레이아스의 현신이자, 아길레아에서 가장 추앙받는 남자 타르한이 있다. “나 외에 다른 사내를 품지 마. 나도 그리할 테니.” 타르한은 끊임없이 엔야를 갈망하며 그녀에게 집착하지만 엔야는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냉대와 비정상적인 타르한의 집착 속에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이는데··· 어지러운 세상 속,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구원이 되어줄 수 있을까?

  • thumbnail
    미친 악당의 품으로 떨어졌다
    윤지선 / 진유림 / 라닌

    빙의 하자마자 하늘에서 떨어졌다. 그것도 서부의 광룡, 살인귀라 불리는 미친 악당의 품으로. “신부요? 제가요?” “하늘에서 떨어졌으니 내 신부지.” 한눈에 홀릴 정도로 달콤한 눈웃음에 그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그 웃음이 마치 죽어도 나를 놓아주지 않겠다고 협박과 같아서. 그렇게 빙의한 소설 ‘모든 것은 악당님의 뜻대로’의 신조로 납죽 엎드리면서 그의 비위를 맞춰 주며 생존하리라 결심했는데…. “내 신부에게 나를 바칠게.” 살육만 알던 광기 어린 눈동자가 오직 나만 담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이 미친놈과 이별하기는 그른 것 같지……?

  • thumbnail
    마족의 계약
    여울 / 윤지선 / 구름빛(Terapin) / 모험가(김윤경)

    마왕의 딸인 유리시나는 처음 성인이 되고 나서 인간과 혼을 담보로 계약을 맺어 당당한 마족으로 인정 받고 싶어 한다. 그때, 페드인 왕국의 공주 마리엔이 그녀를 소환하게 되고 자신을 독살한 오펠리우스 왕비에게 복수하고자 대신 살아 달라고 부탁하는데….

  • thumbnail
    황녀, 반역자를 각인시키다
    이린비 / 윤지선 / 사공 / 수리

    호문클루스에 의해 황실은 망하고 제7황녀, 이뷔엔로즈는 그들 편에 선 동생에 의해 독약을 마시고 죽는다. 다시 눈을 떴을 때, 8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고 그녀는 황실의 몰락을 막기 위해 호문클루스들의 왕이자 공중감옥의 괴물 '미카엘'을 자신의 기사로 들이기로 한다. "미카엘, 난 그대가 필요해. 아주 절실하게 말이야."

  • thumbnail
    황후님의 바늘
    윤지선,팀 햄쥐요정,미래나비

    말보다 바느질을 먼저 배웠던 한복집의 딸이었던 나. 어느 날 사고사로 인해 판타지 세계의 백작 영애로 환생했는데... 이 집, 너무나도 가난하다. 하는 수 없이 전생에 쥐었던 바늘을 다시 쥐고 기울어진 가세를 열심히 세우고 있었는데, “손이 아름다운 베일리 백작 영애. 마음을 담아 결혼을 청하고 싶습니다.” 갑작스럽게 비밀스런 남작에게서 청혼을 받게 된다. “황태자 전하! 황성에서 급한 연락이…!” 그리고 뜻밖에 알게 된 그의 ‘진짜’ 신분. "다 들켰으니 어쩔 수 없군요. 하지만 제 마음만은 진심입니다." "저는 당신과 같은 사람을 찾고 있었으니까요." 마치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듯이 나를 끈질기게 붙잡는 황태자. ‘나는…. 나는 그냥 바느질만 했을 뿐인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