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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누스
    그리다 / 양효진 / 이소

    『너의 기억을 남겨둔 건 그래야 이 세상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야. 에모,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란다.』 전쟁은 승리하였으나 밀 농사는 폭망이라! 용사와의 싸움에서 진 마왕이 죽기 직전 뿌린 저주로 대기근이 든 리폴카 제국. 나 에우데모니아 플레누스는 대륙의 식문화 발전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전생의 지식을 간직한 채 이 땅에 태어났다! 사람들은 먹을 게 없어 굶어 죽으면서도 감자도, 고구마도, 토마토도 먹지 않는데……. 꼬마 영주님의 대륙판 ‘삼시 세끼’ 프로젝트! “아기씨는 식복을 가지고 태어나셨습니다. 저의 힘이 강하지 않아 환영을 오래 보지 못하였습니다만 생전 본 적 없는 수많은 음식들이 아기씨의 미래에 존재했습니다. 평생 굶지 않고 맛있는 걸 잔뜩 먹으며 사실 겁니다.” 정신만 전생의 성인이면 뭐하나, 몸은 아기인데.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아웅,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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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폐하!
    그레이캣 / 양효진

    #궁정로맨스 #판타지물 #다정남 #능력남 #능력녀 #여주중심 빵집 그랑그랑을 운영하며 평안한 나날을 보내던 시스티나는 어느 날 갑자기 황제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얼렁뚱땅 황제가 되어 쏟아지는 일에 괴로운 그녀지만, 빵집을 운영하던 노하우를 살려 지혜롭게 일을 해결해 가는데…. 한편으로는 마녀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운명 찾기’가 미뤄져서 초조하고, 자신을 보좌하는 기사 레이딘 경이 신경 쓰여 알쏭달쏭한 매일을 보내는 시스티나! 사랑스러운 마녀는 과연 자신의 ‘운명’을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