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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을 교화시켜 버렸다
악역 서브남주에게 초반부터 살해 당하는, 소설 속 조연으로 빙의했다. 그런데 악역이 이런 소리나 늘어놓는다. "당신은 산을 노니는 사슴만큼 우아합니다." 나는 정말로 길거리의 돌멩이처럼 숨만 쉬며 살다가 죽으려 했는데... 이 악역, 나를 죽일 생각이 없다. 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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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못하는 여자
외모, 집안, 능력, 학벌...완벽해 보이는 그녀에게 단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그녀의 매우 소심한 성격! 그 사실을 눈치 챈 남자들은 그녀에게 점점 무리한 부탁(?)을 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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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렌탈
새로운 몸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요'에 맞는 몸을 파는 '영매사' 염원과 그릇된 욕심으로 새로운 인생을 탐하는 인간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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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잘못 키워 버렸다
피의 살인귀, 전장의 미친개… 어렸을 때부터 전쟁터로 내몰려 수많은 이름으로 불리던 레베르티샤. 전쟁이 끝난 후, 공작과의 결혼을 제안받는데 그 상대가… "넌 뭐야, 꺼져." 이런 어린 아이일 줄이야! 우애 곡절 끝에 결혼했지만, 임무 중 알 수 없는 결계에 갇히고 겨우 나왔더니 바깥은 10년이 지나있었다. 그런데… "이제 나랑 같이 있어, 레티." 아기 고양이 같던 내 꼬마 남편은 어디 가고 다 큰 남자가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