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영~ 소질없는 소심남! 그런 소심남에게 죽여주는(?) 마법 안경이 주어졌다면...?
문혁과 소윤은 5개월차 신혼 부부. 연애 때와 다름 없이 다정한 문혁이지만, 언젠가부터 문혁은 소윤과 관계를 갖지 않는다. 소윤은 몸이 달았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혼자 속앓이만 한다. 그러던 중 소윤에게 수영강사 성훈이 접근하고, 소윤의 잠자고 있던 욕망이 눈 뜨게 된다... "오빠, 옛날처럼 나를 마구 휘저어줘요!"
전재산을 도둑맞고 술김에 원나잇을 했는데.. 이 여자가 내 집에서 나가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