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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나도
초, 중, 고 12년을 야구에 바친 김민성은 첫사랑에게 고백 실패 후, 무의미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민성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자전거 국토 종주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장맛비에 얼마 가지 못하고 미끄러지게 되고, 가까운 자전거 정비소에서 고등학교 야구부 후배인 박현민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날씨가 풀릴 때까지 현민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는데... "지, 지금 뭐 하세요?!" "응? 나 원래 잘 땐 다 벗고 자는데?" "당장 다시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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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빵을 거절할 수 있나요?
작은 지방 도시에 있는 빵집 빵빵한 마을 의 사장인 오성환 어릴 적부터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동네의 모든 게이와 위아래로 엮여봤지만, 아직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성환은 남친에게 모욕적인 말을 들으며 헤어지게 되고… 하필이면 그 장면을 빵집 아르바이트생이자 제자인 김지우에게 들킨다 당황해하는 성환에게 지우는 대뜸 자신은 어떠냐며 들이대기 시작하는데?! "제가 더 잘해 드릴 수 있어요…! 저랑 만나주세요! "